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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엘리 
제목 
   우리 서로를 어여삐 여기자



우리 서로를 어여삐 여기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다.
공허한 말과 비난으로 채우기에는
이 지상에서의 삶이 너무 짧다. 당신과 나,
별의 먼지인 우리는 어느날 더 이상
이곳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 .. 글: 류시화 .. -



한해의 막바지를 걸으면서
바쁘게 걸어왔던 걸음을 잠시 멈추고
올해의 삶의 길목을 돌아봅니다.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만남,
행복했던 순간들, 가슴 아픈 사연들,
내게 닥쳤던 모든 순간 순간들이 소중했던
은총의 시간이였습니다.

좋았던 일들만 기억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 주어도 한 해의 끝에 서면
늘 회한(悔恨)이 먼저 가슴을 메우게 합니다.

좀더 노력할 걸, 좀더 사랑할 걸,
좀더 참을 걸, 좀더 나눌것을.. 좀더 좀더 좀더...

부족했고 아쉽고 후회가 되는
많은 일들은 또 다른 노력과 열심으로
새해를 맞이하겠다는
굳은 결심과 희망을 가져봅니다.

행복과 불행을 함께
감싸 안을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며
늘 기쁘고 감사하며
기도하는 삶 살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우리는 가끔 일상에서
크신 분의 마음을 잃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더욱 나를 알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언제나 함께 하시어
당신의 마음이 꺼지지 않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오늘 당신의 마음에서 또 다시 생명의 불,
사랑의 불을 밝혀 주셨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당신의 사랑으로
나를 채워 주셨고
그 사랑 잊지 말 것을 기도합니다.

온전하게 당신께 의탁하고 따르며
당신의 따스한 사랑을 나누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미워 하는 마음 보다는 선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나누어 줄 것이 별로 없어도
따뜻한 마음 한줌이라도
서로 내어 주며 아름답게 살게 하소서.

끝없이 주시는 님의 마음에
부족한 저는 미안합니다.

그래도 웃으시며
"사랑은 그런 것" 아니냐는 주님,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엔  
모든 이들의 인생을
밝고 환하게 깨워주는
아침 같은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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