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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엘리 
제목 
   꽃이 피기까지



꽃이 피기까지


바깥으로 뱉어내지 않으면
고통스러운 것이
몸 속에 있기 때문에 꽃은 핀다.

솔직히 꽃나무는 꽃을
피워야 한다는 게 괴로운 것이다.

내가 너를 그리워하는 것,
이것은 터뜨리지 않으면
곪아 썩는 못난 상처를 바로
너에게 보내는 일이다.

꽃이 허공으로 꽃대를 밀어올리듯이
그렇다 꽃대는 꽃을 피우는 일이 힘들어서
자기 몸을 세차게 흔든다.

사랑이여, 나는 왜 이렇게
아프지도 않는 것이냐.

몸 속의 아픔이 다 말라버리고 나면
내 그리움도 향기나지 않을 것 같아 두렵다.

살아남으려고 밤새 발버둥을 치다가
입 안에 가득 고인 피,
뱉을 수도 없고 뱉지 않을 수도 없을 때
꽃은 핀다.

- 詩: 안도현 '꽃'-



바깥으로 뱉어내지 않으면
고통스러운 것이 몸 속에
가득차 있기 때문에 꽃은 핀다고 합니다.

꽃을 피워야 한다는 그 자체가
괴로운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아름다움은,
고통 속에서 태어나는 것인가 봅니다.
나를 태워 그 눈물로 빛을 밝히리라

가장 강한 사람은 스스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마음이 밝고 생각이 깨끗하며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사람에게는
어떤 유혹도 다가오지 못합니다.

어떤 슬픔도, 미움도, 시기도
그를 당할 수 없습니다.

그는 자신의 행복으로 남을
행복하게 하기 때문에 모두가 그의 편입니다.

외롭지 않고 외롭지 않으니
두려움도 없고 흔들림도 없습니다.

그는 사랑을 낳고 기쁨을 만들며
감사를 나누며 희망을 전합니다.

그의 삶속에는
생활 중에 늘 감사함을,
살아가면서 잘못을 빌 수 있는 용기와
용서를 베푸는 넉넉한 사랑을 배우며

발길에 채이는 돌맹이 하나라도
소중히 여길 줄 알며,
풀잎에 맺힌 아침이슬 같은
투명한 감성을 지니고

땀을 흘리며, 흐르는 땀에 흠뻑 젖어서
마음 속에 늘 사랑을 품으며
시작은 마지막처럼
마지막은 언제나 시작인 듯이

늘 배움의 자세로
마음의 문을 항상 열어 놓으며
도전하며, 또 도전하며, 끝까지 도전하며,
그리고 사랑하며 기도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모두 우리네 인생같습니다.

어느새 3월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꽃샘추위라 해도 봄은 오고 있기에
여기저기 새싹들이 방긋 방긋...
꽃들의 향연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

♬배경음악..
Sarah Brightman - Hijo De La Luna (달의 아들)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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