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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엘리 
제목 
   '그리스도의 수난'을 보면서


  
'그리스도의 수난'을 보면서


진실이 왜곡되고,
거짓이 판을 치는 현실이지만
어둠은 빛을 이길수 없으나,
작은 촛불이
큰 어둠을 이길수 있음을 우리는 본다.

빛의 하느님은
반드시 어둠을 이길수 있고
어둠은 빛을 절대로 이길 수 없다.



'그리스도의 수난'을 보면서
인생의 진실이 어떤 것인가를 다시 한번 묵상해 봅니다.

2천년 전 인간으로 오시어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던 날,

메시아 오셨다고 칭송하던 군중과
심지어 제자들까지 등 돌려 배반하는데
온갖 수난과 수모 당하며 고통과 한탄 속에 처절하게
군중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 외칩니다.

대제사장은 종교적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가롯 유다는 정치적 해방 때문에
헤롯은 호기심 때문에
백성들은 자신들을 선동한다는 이유 때문에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이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정작 사람들은 이렇게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해서
자신이 살려고 진실을 외면하고 타인을 죽이려고 합니다.

자신들에게 손해를 끼치고
자신들의 길을 막는다고 생각하는 그 예수를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종교지도자에게서
더 이상 진실은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예수와 아무 상관이 없는 빌라도는
그에게서 어떤 거짓도 찾을 수 없음을 안 후에
베르타스Veritas(진리)라는 말을 여러 번 사용하면서
어떻게 하든지 그를 살리려고 했습니다.

채찍 맞는 그리스도를 눈뜨고 볼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까지 자신들의 자리만 생각하는
그들의 위선이 바로 나의 모습입니다.

그의 수난은 결국 나의 거짓이요
그의 수난은 나의 욕심이요
그의 수난은 나의 바라바 때문인 것을..

사람들은 사탄이나 귀신을
흉측한 모습으로만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들은 부드럽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와
사람들을 유혹하고 넘어지게 합니다.

부족한 것은 채워주면 되나
넘쳐 흐르는 것은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다 있는데
만족이 없다면
감사가 없다면
진실이 없다면

되돌아볼 일입니다.
지독히도 옹졸했던 우리들의 위선과
욕심과 거짓된 마음을...
  


하느님은
덕지덕지 덧칠하는 사람,
쌓고 또 쌓아올리는 사람이 아니라,

인간의 모든 욕심을 버리고
덜고 덜어내어 휑하니
빈 사람 속에 깃드십니다.

하느님의 눈길은 자신을 닮을 만한
사람에게 머무시며

포장 되지 않은 삶,
거짓이 없는 삶속에
하느님께서는 기뻐하시며 축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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