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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엘리 
제목 
   비움에서 오는 평화



          비움에서 오는 평화


          내 인생이 끝날 때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이들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인생이 끝날 때 나는 가족에게 부끄럼이
          없느냐고 나에게 물을 것입니다.

          그때 반갑게 대답하기 위해
          나는 지금 좋은 가족의 일원이 되도록
          내 할 일을 다하면서 가족을 사랑하고
          부모님께 순종하겠습니다.

          내 인생이 끝날 때 나는 나에게 다른 이들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나는 힘 주어 대답하기 위해
          지금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사회인으로 살아가겠습니다.

          내 인생이 끝날 때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살겠습니다.

          내 인생이 끝날 때 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느냐고 나에게 물을 것입니다.

          그때 얼른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나는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내 인생이 끝날 때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나는 기쁘게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꾸겠습니다.

          내 인생이 끝날 때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만큼 맺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자랑스럽게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나는 내 마음 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우겠습니다.

          -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에서 -



          지난 상처와 상흔이
          아름답다고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피를 철철 흘리며
          그 아픔에 몸부림 칠때도 있었는데

          황혼이 오고 그 인생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까닭은
          '비움'에서 오는 평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속절없이 지나가는 세월속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리니
          아픈만큼 성숙해지는 평범한 진리속에
          다시한번 뒤안길을 돌아보며

          한알의 씨앗이 하얀 눈속에서 자신의 일에
          충실하며 새봄을 기약하듯,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속에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또 이렇게 하루를 채워 갑니다.

          나의 몸짓, 행동 하나에 타인이나
          가족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자신의 가슴에
          상처를 입히는 일은 없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작은 희생을 주님께 봉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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