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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엘리 
제목 
   교회에서 상처받았을 때



          교회에서 상처받았을 때


          상처의 발생은
          교회가 부족함을 지닌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데서 비롯한다.

          우리가 교회에 대해 갖는 이상은
          매우 높지만 현실은 교회가 실수를 저지르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오해하고 부인하며
          배반하는 제자들, 당신께서 기도할 것을 요청했을 때
          잠을 자고, 붙잡혀 가실 때 도망가는
          제자들과 함께하셨다.

          초기 그리스도 공동체에서도
          신앙과 그 실천에 관한 논쟁이 잦았다.

          역사를 통해서도 거룩한 사람들이
          교회의 일부 사람이나 어떠한 사건 때문에
          고통을 겪었음이 증명된다.

          마돈나 하우스의 창시자인
          캐더린 도허티(Catherine de Hueck Doherty,
          1896-1985년)는 1940년대에 미국의 흑인들을 위한
          그의 활동 때문에 공산주의자로 몰려
          가톨릭 신자들에게 고소를 당했었다.

          자비의 수녀회 창시자인
          캐더린 멕올리(Catherine McAuley, 1778-1841년)는
          부자 동네인 더블린에
          가난한 이들을 위한 집을 설립한다는 이유로
          사제들의 비판과 박해를 받았다.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1491-1556년)는
          '위험한 교리'를 가르친다는 이유로
          교회에 의해 두 번이나 감옥에 갇혔었다.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1181-1226년)는
          그의 추종자들에게 거부당하기도 했다.

          가톨릭 교회가 인간적 약점에도
          2천 년 동안 지속되어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성령께서 교회를 이끌고 성장시키셨기 때문이다.

          2000년 3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교회의 이름으로 과거와 현재에
          교회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공식적으로 용서를 청했으며,

          다른 많은 주교들도 그들 교구에서 벌어지는
          인간적 잘못들에 대해서 용서를 청했다.

          가톨릭 신자로서 우리들은
          상처를 바로 보고, 용서를 청하며,
          이를 바로잡아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지만 이는 말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다.  

          .. 로렌 헨리 뒤킨 ..




          본당에서 봉사를 그만 둔지가
          어느덧 만4년이 지나고 있다.

          침묵의 시간속에 하느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함은 물론 하느님 봉사에는
          공짜가 없다는 것도 깨달을수 있었다.

          봉사라는 그 자체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을 위한 은총의 시간이였기에
          그 또한 하느님께서 주신 큰 축복이였고
          큰 은혜였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감사드린다.

          그러면서도 그 십자가의 길을
          다시 걷고 싶지 않는 것은
          받은 상처의 상흔이 아직도 내 가슴에
          생생이 남아 성령께서 나를
          이끌어 주시지 않고는 사람의 마음으로는
          다시 그 길을 간다는 것이 결코 쉽지가 않다.

          그들의 얼굴을 마주하면
          자신도 모르게 외면하게 되고
          내 마음은 온통 폭풍이 몰아져 모든 평화가
          산산 조각이 나버리곤 한다.

          그러나...

          의미 없는 아픔은 없듯이
          고난은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겨나갈 때 승리의 면류관이 기다리고
          그런 확신이 있기에 고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정진하는 것이 인생 아니겠는가.

          고난은 분명 고통스럽지만
          그것은 인생에서 꼭 필요한 이유는
          첫째로 고난은 자신에 대해 눈을 뜨게 하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좋았고, 나의 신앙을 돌아볼수 있는
          평화의 시간들을 가질수 있었기에 너무도
          감사하고 그분 사랑안에 쉴수 있다는 것만으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
          .

          주님.
          아픔만큼 구원이 있게 하시고
          자신을 죽이므로

          앞으로도
          두려움 없이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가게 하소서.

          *☆*

          ♬배경음악..
          Stamatis Spanoudakis- Gia Tin Smur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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