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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사목총회장 
제목 
   송별사
송별사                                                   2009. 2. 8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우리는 지난 5년간 우리와 고락을 함께하시면서 우리들을 주님께로 가까이 이끌어 주신 이원용 안드레아 주임신부님을 떠나 보내는 아쉬움과 슬픔이 가득한 날을 맞았습니다.
회자정리라 했던가요, 만나면 언젠가 헤어지는 것이 인생사의 이치이지만 신부님을 떠나보내는 크나큰 아쉬움은 당연한 이치란 말로 위로하기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더구나 사제인사 이동 확인후 신자분들과 자리라도 마련코저하였으나 신부님께서 조용히 왔으니 조용히 떠나겠다는 말씀으로 극구 사양하시면서 오시는 신부님의 환영이나 대대적으로 하시라는 당부를 듣고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급히 떠나시게 되어, 석별의 정을 채 나눌 시간도 없이 이렇게 송별미사를 봉헌하게 되어 아쉬함이 더욱 더합니다.

뒤돌아보면 신부님은 우리본당에 오셔서 참으로 많은 것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본당 일반사목활동에 있어서도 평신도들이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본당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목회를 중심으로 매주 본당 일을 서로 협의하고 결정토록 배려하여 주시고 본당의 재정과 인사문제는 위원회를 구성하여 사목회 회장단 위주로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하셨습니다.


가장 먼저 설악산 가을나들이가 생각납니다.
시원한 바람과 풋풋한 바다 내음 속에서,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며 신대방가족이 한마음으로 봉헌하던 미사는 우리 모두에게 은총이었습니다.

우리들이 신앙적으로도 더욱 성숙하고 하느님께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해 주시려고 매주말 온 정성을 쏟아, 심지어는 밤을 지세우기까지 하면서 주일강론을 준비하셨고, 하느님안에서 감사생활의 습관화를 위해 가정에서 한끼100원 나누기를 권장하시고, 선교의 생활화, 고백성사 자주보기 등 영성적인 가르침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셨습니다.

또한 신자들이 보다 친밀한 공동체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직접 신자들의 명찰을 하나하나를 손수 만들어 주시고, 주일 교중미사후에는 식사를 함께하면서 친교의 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이제 신부님께서는 우리본당에서의 소임을 훌륭히 마치시고 피정과 안식년을 위해 우리들의 곁을 떠나십니다.
너무나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지만 이번에 신부님께서 가시는 길이 더욱 훌륭한 사제로 거듭나시기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라 여기며 스스로 위안을 해봅니다.

신부님께서 어디에 계시더라도 저희들을 잊지 마시고, 함께한 좋은 시간들을 추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들도 신부님께서 항상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사랑이신 주님의 충만한 은총과 자애로우신 어머니 성모님의 보살핌이 늘 신부님과 함께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이원용 안드레아 신부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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